국방일보 병영차트 2025-1월 장병 설문조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새해 목표에 대한 해시태그(#)가 급증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각자의 다짐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기다.
그렇다면 부대에서 새해를 맞은 우리 국군 장병들은 어떤 군 생활의 목표를 세우고 있을까? 특히 SNS에 친숙한 Z세대 병사들은 자신의 새해 목표를 어떤 해시태그로 정하고 싶을까?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최근 병사 350명을 대상으로 ‘새해 군 생활의 목표를 해시태그(#)로 표현한다면’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대국민 국군 소통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온라인 의견수렴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해시태그로 표현한 병사들의 새해 군 생활 목표 1위는 ‘#건강’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16.6%에 해당하는 병사들이 올해 군 생활의 1순위 목표를 ‘건강’이라 답했다. 그 이유로는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건강만큼 중요한 건 없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해야 하기 때문” 등의 의견이 나왔다.
병사들이 해시태그로 표현한 새해 군 생활 목표 2위는 ‘#운동’(10.6%) 이었다. 병사들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겠다” “사회에서 게을렀던 습관을 버리고 군 생활 중에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 등의 이유를 남겼다.
병사들의 새해 목표 3위는 9.7%가 선택한 ‘#자기계발’이 차지했다. “군 생활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군대에서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 등의 이유에서였다.
‘#특급전사’(9.4%)와 ‘#자격증’(8.0%)은 각각 병사들의 새해 군 생활 목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어서 병사들의 새해 군 생활 목표 해시태그 6~10위는 #무사전역(6.6%), #학업(6.0%), #효도(5.4%), #여자친구(4.3%), #몸짱(3.7%)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추억, #행복 등을 목표로 세우고 ‘군 생활의 낭만을 추구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로또당첨, #포상휴가, #취업, #창업 등 실리적인 새해 목표들도 눈길을 끌었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매월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참여형 국방 콘텐츠다.
설문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에서 기사,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국방부 자료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