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가장 신비로운 섬‘이라고 소개한 울릉도
우리나라에는 3,348개의 섬이 있습니다. 유인도는 472개, 무인도는 2,876개로 전체의 86%를 차지합니다.
CNN이 극찬한 섬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중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국내 섬 여행지 중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릉도는 동해상에 있는 섬으로 대한민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입니다.
울릉도의 높은 화산 봉우리와 웅장한 바위, 삼나무 숲, 등을 소개하며,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가장 신비로운 섬‘이라고 소개한 곳입니다.
강릉이나 포항으로 이동에 약 3시간 30분 정도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울릉도는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방문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날씨 운도 무척 중요합니다. 울릉도에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울릉공항이 생길 예정입니다.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 일부를 절취해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데, 울릉도에 가기 위한 유일한 교통수단은 뱃길을 이용하는 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울릉도는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40만 명에서 1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안 산책로 걸으며 풍경 감상
관음도는 울릉도를 여행하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북면 천부리에 있는 섬으로 울릉도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관음도는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로 갈대숲으로 뒤덮여 있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성인봉까지 오르면 울릉도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성인봉에 가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나리분지 숲길을 따라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음도를 따라 걸으며 3개의 전망대에서는 죽도와 해식동굴 등 울릉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행남해안산책로는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인데, 동쪽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도동항에서 저동항 촛대바위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소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부담 없이 걷기 좋습니다.
울릉도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면서 걷다 보면 절로 울릉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는 울릉도의 황홀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데, 동쪽 끝 내수전 고개에 위치했으며 해발 440m의 높이로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곳에 서면 관음도와 섬목, 죽도 등 울릉도의 드넓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울릉도에서는 수상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울릉도는 스쿠버 다이빙, 카약, 낚시, 수영의 명소인데, 1년 내내 20미터에서 30미터의 시야가 보장되어 있고 50미터 아래까지 볼 수 있는 시기도 있다고 합니다. 수중 경치를 가장 잘 체험하기 위해서는 8월에서 10월 사이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는데, 쿠루시오 해류 덕분에 열대물고기가 북쪽으로 헤엄치는 것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카약을 타고 절벽 해안, 코끼리 바위 등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울릉도 여행 중 꼭 맛봐야 하는 음식
울릉도는 최고의 해산물이 있는 곳입니다. 그 중 독도새우는 독도 인근 해역에 서식하는 새우를 통칭하는데, 울릉도에서는 보통 꽃새우, 가시배새우, 도화새우 총 3종류의 새우를 독도새우라고 합니다. 일반 새우에 비해 살점이 통통하고 크기가 무척 큰 게 특징인데요. 비린 맛이 나지 않으며 달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독도새우는 살아 있는 싱싱한 자연산 새우를 관리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해에서 끌어올리는 동안 수온이 조금만 높아져도 바로 죽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도새우는 맛있는 만큼 가격도 비싼 편에 속하는데, 독도새우는 kg당 2~30만 원에 거래됩니다.
울릉도는 산나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700여 종의 산나물이 자라고 있으며 산나물은 맛과 영양도 풍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