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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2분기 실적 예상 뛰어넘는 호실적

by 마이네임피터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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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 장비 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이  반도체 한파에도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올해 순매출 성장률이 2022년 대비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SML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 거의 모든 반도체 기업에 첨단 노광 장비를 공급해 슈퍼 '을'로 불리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9억 200만 유로(9조 7978억 원), 순이익 19억 4200만 유로(2조 757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순매출은 ASML이 고객사에 장비 설치를 완료한 경우를 집계해 산출한 수치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7.1%, 37.6% 증가했습니다.

2분기 전체 예약매출은 극자외선(EUV) 16억 유로(2조 2700억 원)를 포함해 총 45억 유로(6조 3800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에는 순매출 65억~70억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총이익률이 50% 이상 증가할 전망됩니다. 3분기 연구개발비(R&D)와 판매관리비(SG&A)는 각각 10억 유로, 2억 8500만 유로로 예상됩니다.

피터 베닝크 ASML CEO는 "추가적 심자외선(DUV) 이머전 매출액으로 인해 ASML의 2분기 순매출은 전망치 중 가장 높은 69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망치를 넘어서는 51.3%를 기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베닝크 CEO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고객사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또 "ASML은 약 380억 유로 규모의 백로그(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이런 단기 불확실성을 순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어 "ASML은 견실한 DUV 매출을 토대로 2023년에도 강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2년 대비 30%에 근접한 순매출 증가와 매출총이익률의 소폭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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