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5㎞ 지점 급수대에서 꼭 물을 마시자

by 마이네임피터 2023. 10. 23.
728x90
반응형
SMALL

 

‘가을의 전설’ 2023 춘천마라톤이 10월 29일 09시에 열린다

풀코스를 뛰건 10㎞를 뛰건 첫 5㎞ 지점에 있는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자. 풀코스는 6시간, 10㎞는 1시간 30분 이내에 마쳐야 한다. 이후엔 교통 통제가 풀려 도로를 달릴 수 없다.

 

 

 

 

 

‘가을의 전설’ 2023 춘천마라톤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참가자는 2만 321명. 단풍과 호수를 따라 가을 정취를 즐기며 달리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인원들이다. 풀코스(42.195㎞) 출발점은 공지천교, 도착점은 공지천축구장 앞이다. 10㎞는 출발·도착 모두 공지천교 위다. 코스 순서와 반환점 위치를 잘 확인하고 달려야 헤매지 않는다. 

 

올해는 하프 코스가 없어 짧은 구간은 10㎞가 전부다.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달려야 한다. 이 구간에선 스포츠타운길을 지나 강원체고까지 800m 오르막이 펼쳐진다. 강원체고에서 좌회전했다가 돌아오는 1차 반환점이 있고 이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따라 달리다 보면 2차 반환점이 나온다. 10㎞ 참가자들도 5㎞ 구간에 마련한 급수대에서 물을 마셔야 좋다.

 

 

 

 

 

반환 구간 조심 : 출발~5㎞

먼저 출발 전 우의 같은 바람막이 옷을 걸쳐 체온이 떨어지는 걸 방지해야 한다. 처음부터 앞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면 중·후반에 무리가 와 기록이 떨어진다. 평정심을 갖고 차분하게 대열 중간쯤에서 달리는 게 낫다. 초반부 좌회전해서 약 600m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반환 구간이 있는데 혼동하면 코스 이탈 실격이다. 5㎞ 지점에 첫 급수대가 있는데 탈수를 막기 위해 꼭 물을 마셔야 한다.

 

 

 

 

 

 

의암호와 단풍 : 5~15㎞

푸른 의암호와 삼악산 단풍이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5㎞가량 이어지는 오르막에선 상체를 숙이고 보폭을 짧게 해 체력 고갈을 막는 게 좋다. 이후 평지와 완만한 경사로가 펼쳐진다. 본격적으로 몸에 열도 나고 다리도 가뿐해지는 시점이니 리듬에 맞게 달려준다.

 

 

 

 

 

다리 위 안전 유의 : 15~25㎞

17㎞ 지점에 300m 오르막이 있다. 길진 않지만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0㎞ 지점에서 신매대교를 600m 달리고 돌아오는 구간이 있다. 다리 위 좁은 주로에서 다른 참가자와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자. 무난한 평지 구간이지만 레이스 중반이라 참가자 기량에 따라 버거움을 느낄 수도 있다. 마음을 한번 다잡아 주는 게 필요하다.

 

 

 

 

 

 

여기가 고비 : 25~35㎞

최대 고비인 춘천댐 인근 오르막에 기권자가 속속 나오기도 한다. 이럴 때 오히려 주위 경관을 보며 에너지를 되찾아 주자. 숨을 크게 내쉬고 들이마시면서 각오를 다진다. 32.5㎞ 구간부터는 도로가 넓어진다. 시야도 같이 넓어져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 시선을 멀리 두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에 흔들릴 수 있으니 앞서 달리는 선수 허리나, 전방 10m 바닥을 바라보자.

 

 

 

조금만 더 : 35㎞~골인

춘천 시내로 접어들어 차선이 많아지기에 역시 의식적으로 시야를 가까운 곳에 둔다. 막바지 체력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조금만 더 가면 된다’ ‘할 수 있다’ 마음속으로 암시를 주면 효과적이다. 완주한 뒤 성취감을 생각하면서 마지막 힘을 내보자.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