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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전 0시 축제 개최

by 마이네임피터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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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1~17일 성심당 본점 등서 열려
9일부터 중앙로 차량 통행금지
형사·특공대·기동대 260명 투입

 

 

 

 

대전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1㎞)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 4개 점포 중 본점과 대전역점이 있는 이른바 ‘빵성지’에서 14년 만에 ‘대전 0시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0시 축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여름축제로 키워 대전의 중심지였던 옛 영화를 되찾겠다는 것으로, 시는 9일부터 24시간 왕복 6차로인 중앙로의 차량통행을 금지한다고 한다.

 

축제는 대전역부터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눠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해외음식 체험존’, ‘K팝 콘서트’ 등을 열고 미래과학체험존, 도청 외벽에 영상을 쏘는 미디어파사드 쇼로 과학도시 면모를 뽐낸다.

 중앙로 중간의 ‘튀김 소보로’로 유명한 성심당 본점과 대전역점 사이는 대전 최고 밀집지역이다.  주말에 4만여 명까지 몰리는 곳이다. 성심당 앞 폭 4m 골목이 인파와 차량으로 뒤엉켜 걷기조차 힘들자 최근 차량을 차단했다.

시는 동시간 최대 6만 명이 중앙로를 찾을 것으로 본다. 축제 목표 방문객은 100만 명, 하루 평균 15만 명이지만 12일에는 30만 명까지 몰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9일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대학 등에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폐쇄회로(CC) TV 170대를 분석해 인파가 몰리면 관리요원을 급파한다.  대전시 관광축제팀장은 “동시간대 인파가 6만 명에 이르면 중앙로역은 지하철을 무정차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했다.

 

대전경찰은 최근 잇따르는 범죄에 대비해 형사·특공대·기동대 등 모두 260여 명을 투입한다. 특공대 장갑차도 배치한다.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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