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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는 도대체 왜 나는 것일까

by 마이네임피터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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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대표 현상 '흰머리'

흰 머리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중 하나다.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의 색소 세포 역시 나이가 들수록 노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2~30대, 혹은 청소년인데도 흰 머리가 나는 사람들이 많다.

 

 

 

 

 

흰머리와 '새치'는 다르다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한다.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데 색소의 양이 많을수록 머리색이 짙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하얗게 나는 이유는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 수가 줄고 그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흰머리는 옆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나서 콧수염과 턱수염, 눈썹으로 이어진다. 반면에 겨드랑이나 가슴 등에 나는 털의 색은 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흔히 젊은 사람에게서 나는 흰머리를 '새치'라 부르는데, 의학적으로 흰머리와 동의어다. 

젊은 사람에게 흰 머리카락이 생기는 새치는 대부분 유전자와 연관이 깊다. 

 

 

흰머리의 원인 

첫번째 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두피의 모근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이 수축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나게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로는 '다이어트'다. 과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진다.

모낭 세포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져 흰 머리가 자라기 쉽다.

 

 

 
 

 

세 번째로는 '갑상선 질환'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나온다.

흰 머리가 잘 나는 유전자도 있다. 흰머리가 많이 나게 하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흰머리가 빨리 나기 시작했다면 자식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

마지막으로는 당뇨병으로 인해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내는 호르몬이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아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 

 

한편 새치가 보기 싫다는 이유로 뽑는다면 '탈모'가 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두피의 모낭에서 평생 동안 생기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뽑는 것보다는 그대로 두거나 자르는 게 좋다.

 

 

인종,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종에 따라서도 흰머리가 생기는 시기에 차이가 있다. 백인은 30대 중반, 아시아인은 30대 후반, 아프리카인은 40대에 이르러 흰머리가 나기 시작한다.

 

성별에 따라서도 다르다. 남성은 서른 가까운 나이에 이르러 흰머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여성은 서른다섯 전후에 흰머리가 생긴다. 또 인구의 절반은 50대에 이르면 머리카락의 절반이 하얗게 세게 된다.

 

 

 

 

 

흰머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

흰 머리카락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두피 마사지'와 '영양 섭취' 등이 있다.

빗이나 손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해 주면 '혈액 순환'이 좋아져 새치를 줄이는 데 도움 된다.

또한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이 든 식품이나 블랙푸드(검은깨, 호두, 검은콩, 다시마)를 챙겨 먹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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