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에 참가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과 PSG(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바르셀로나 출신 제라르 피케가 주최하는 7대7 풋살 형식의 국가대항전이다.
킹스 리그
1년에 2스플릿으로 운영하는 킹스리그는 2023년,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제라르 피케가 트위치 스트리머들과 협업해서 만든 12구단이 풀리그로 뛰는 축구(정확히는 풋살) 리그입니다.
하지만, 이 리그는 정확히는 축구가 아닙니다.
킹스리그 기본 룰
-7인
-40분 경기(전20,후20)
-필드 중앙에서 승부차기
-옐로카드는 2분퇴장, 레드카드는 퇴장
-무제한 교체
-오프사이드 없음
-스로인 핸드볼 허용
등이 있으며, 여기서 기본 축구와 다른 룰들이 등장하는데
-1라 2라로 나누는데(LCK의 방식), 스플릿마다 팬들에게 투표받아 룰 추가하기
-게임은 필드 중앙에 공을 놓고 선수전원 백라인에서 시작하고
-각 팀은 한 경기당 한 번, "비밀 무기"를 쓸 수 있다.
팬들 투표로 추가됐던 룰중에는, "패널티킥을 골키퍼가 차기", "시합전 주사위를 던져 나온 눈 수만큼 선수 투입하기"등이 있으며,
비밀무기란, "우리팀만 축구룰로 승부차기", "상대선수 옐로카드 무조건으로 주기", "2분동안 골1+1 이벤트", "우리 로스터 아닌 외부인원 투입", "상대 비밀무기 뺏기"등이 있습니다.
이 리그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에서 중계하며, 스폰서는 아디다스, 맥도날드, 스포티파이 등이 있습니다.
꽤 큰 스폰서들을 물어올만큼 스페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차세대 스포츠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이스포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혹은 WWE에 비유하는 리그입니다.
얼마나 핫하냐면, 피크뷰 기준으로 211만명이 시청했고, 드래프트만 하는데도 33만명이 시청할 정도입니다.
더 놀라운 면은 LOL의 한국 뷰어쉽 비중(중국은 뷰어쉽 합산이 어려우므로 제외)보다 더 큰 비중으로 라틴어계 비중이 80프로 이상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킹스리그 측은 3일 SNS를 통해 "한국이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에 참가한다. 환영합니다 한국!"이라며 한국의 대회 참가 소식을 알렸다. 한국 대표팀 멤버로는 박지성, 이강인과 함께 축구 유튜버 슛포러브,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가 합류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독일의 마리오 괴체,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르헨티나의 아구에로 등 16개국 대표팀의 축구 스타들이 참가해 맞대결에 나선다.
대회는 내년 1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유벤투스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리그1 겨울 휴식기와 맞물려 이강인의 참가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