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노을빛, 바람결 인천의 세레나데’ 주제로
인천시립교향악단 협연, 이은미, 남경주, 정연우 등 무대
오는 26일 해발 217m 문학산 정상에서 ‘노을빛, 바람결 인천의 세레나데’를 주제로 제8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학산 음악회는 인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산상 클래식 음악회이다.
협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정한결)이 맡아 차원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이은미,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정연우, 소프라노 이혜정, 테너 권재희, 바이올린 윤해원, 오페라싱어즈 일리브로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문학산 음악회는 인천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산상 클래식 음악회로, 인천시 기념물 제1호인 문학산성 등 인천의 역사를 담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시민 대화합 음악회로 자리 잡았다.
인천지역 중심에 있는 문학산은 높이 217m로, 1965년 군부대가 산 정상에 주둔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통제 됐다가 50년 만인 2015년 10월 15일 개방됐다.
아울러 음악회는 군부대 주둔 때문에 출입이 통제되던 정상부가 2015년 개방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6일 문학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한 수송 차량만 운행할 수 있어 그 외는 정상부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인천시는 일몰 이후에는 조명이 설치된 문학동 방면으로 하산을 유도해 안전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