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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산 대비

by 마이네임피터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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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발생 시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 이 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최초 발생 후 아프리카지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터키를 시작으로 동유럽과 러시아로 확산되었고, 2019년부터는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 중 이어서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발생 국가에서는 백신 정책을 통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2015년 그리스 등 남동부에서 발생이 시작되었으나, 곧바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매년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면서 2018년 이후에는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대만도 2020년 최초로 발생한 이후 백신접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OAH)와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검출과 함께 신속한 백신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소 럼피스킨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에 바이러스진단체계를 구축하고, 2021년부터 해외 전염병 국내 검색사업에 소 럼피스킨병을추가하여 전국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21년) 451농가 1,998마리 검사 결과, 전체 음성 (`22년) 400 농가 1,500마리 검사 추진 중 또한 소 럼피스킨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지난 7월 1일부터 구성하고, 발생상황별 조치사항, 역학조사, 백신접종 요령 등 긴급행동지침(SOP) 등을 마련 중에 있다. 아울러 필요 시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 비축 안(54만 마리 분)을 마련하고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의결하였다.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 유입될 경우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소 사육농가, 수의사, 인공수정사 등 축산관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열 후 피부 결절 등의심축이 발견되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1588-4060/9060)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 럼피스킨병(LSD) 질병 개요

□  제1종 가축전염병, 세계동물보건기구 리스트(List) 질병

  ○ 주로 침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이 옮기는 바이러스성 질병

  ○ 감염 소의 피부점막에 결절(단단한 혹, 지름 2~5cm)로 인해 우유생산 급감, 가죽 손상, 유산, 수소 불임 등 심각한 경제         적  손실 유발

 

□ (병원체) Poxviridae 과, Capripoxivirus 속 Lumpy skin disease virus

 

□ (감수성동물) 소(cattle) 및 물소(water buffalo)

  ○ 불현성 감염부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

  ○ 이환율 5~45%, 폐사율 10% 이하 (WOAH, FAO, FLI)  (이환율) 일정한 기간(보통 1년) 내에 병에 걸리는 비율로 사육소       중 환축의 비율

 

□ (전파경로) 흡혈곤충, 오염물질 등에 의한 전파, 감염축 이동

   ○ 흡혈곤충 : 흡혈파리류, 모기, 진드기 등

    ○ 직접 접촉, 오염 사료·물 섭취, 오염 주사기 등에 의한 전파 가능

 

□ (증상) 고열(41℃ 이상) 후전신성의피부·점막결절(단단한 혹, 지름 2~5cm) 이주요증상

   ○ 잠복기 : 4~14일 (세계동물보건기구, 28일)

   ○ 우유생산량 급감, 침울, 식욕부진, 쇠약, 과도한 침 흘림, 눈·코 분비물증가, 림프절종대, 가슴·다리 등 부종, 유산, 일시적·영구적 수소의 불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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