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마라톤, 7번째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대회
호주 도시의 연례 경주는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마라톤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아식스(Asics)가 주최하는 TCS 시드니 마라톤(TCS Sydney Marathon)은 이제 7번째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 레이스입니다. 2025년부터 호주 도시는 현재 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및 뉴욕을 포함하는 AWMM 시리즈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시드니 마라톤은 2025년 8월 31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시드니는 지난 3년 동안 마라톤 대회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월드 마라톤 메이저의 도나 스톤 최고책임자는 시드니 대회의 운영과 이벤트 개선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호주육상경기연맹의 제인 플레밍 회장은 호주에서 마라톤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러너들을 향해 "변혁의 순간에 시드니의 스타가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는 시드니 마라톤의 메이저 대회 승격에 대해 "수많은 호주인들이 달리기를 시작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드니 마라톤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계기로 인기를 끌었다. 시드니 마라톤은 2000년 올림픽이 개최되기 5개월 전 시험적으로 열렸는데 당시 참가자 5000명, 완주자 1200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성장하며, 올해 9월15일 참가자는 2만5000명, 완주자 20,272명이 기록되어 2년 연속 평가를 통과하고 애보트 월드 마라톤 메이저가 되었습니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웰스주의 정부는 9월 대회 개최에 따른 방문객 유치로 경제가 3억호주달러(약2700억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두 개의 다른 마라톤 대회는 애보트 세계 마라톤 메이저 대회가 될 후보입니다. 이르면 2026년과 2027년에 시드니가 그랬던 것처럼 공식적인 2년 평가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3대 메이저 대회도 국내에만 안주하지 말고, 애보트 세계마라톤 메이저 대회에 합류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