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분 섭취, ‘가짜 허기’ 및 변비 예방
수면시간 확보 중요… 다음날 폭식 예방
다이어트는 대개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데, 이 습관이 바뀌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 그러나 자신의 생활습관을 그대로 두고 살을 빼기란 무척 어렵다. 다이어트는 곧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기도 하다.
흔히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 함께 생활 습관 자체를 바꿔야만 지속가능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다이어트 시작과 함께 바꿔야 할 생활 습관들은 무엇이 있을까
▲ 충분한 수분 섭취
갈증과 허기는 쉽게 혼동된다. 물 한 잔이면 사라질 '가짜 허기'에 속아 간식을 먹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가 그 이유다. 충분한 물 섭취는 다이어트 중 빈발하는 변비 증상을 예방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흘리는 땀의 양이 늘어나는 여름 다이어트 시엔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 수면시간 확보
숙면 여부는 다이어트와도 관련이 있다. 특히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식욕 조절 관련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과·폭식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운동으로 인해 누적된 신체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공복감 즐기기
약간의 공복감도 견디지 못해 간식을 찾는 경우가 있다. '배고프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습관으로 굳어진 경우다. 다이어트 식단 조절의 핵심은 건강한 음식을 적당량 먹는 것이므로, 식사 간 약간의 공복감은 견디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규칙적으로 세끼를 모두 먹되 식사량은 이전의 3분의 2 정도로 유지한다.
그리고 되도록 많이 걸어라. 집안청소나 산책, 계단 오르내리기도 다 운동이다.
다만 너무 큰 허기를 억지로 참을 경우, 다음 식사 때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땐 견과류 등 건강한 식품을 소량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녁 폭식을 막기 위해서 점심과 저녁 사이에 열량이 낮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단,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는 제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