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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화, '이 번호' 누르면 '뚝' 끊긴다

by 마이네임피터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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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화에 골머리…시민들 "지긋지긋해"

4월 총선이 60일 앞으로 다가오며 전화 여론조사가 급증해 시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일반 여론조사와 함께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가 본격화되었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건 전화가 걸려 오기 일쑤다. 심지어는 전화를 받지 않으니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또다시 전화가 걸려 왔다는 사례도 전해진다. 이에 여론조사를 피할 수 있는 '꿀팁'이 시민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통신3사, '선거전화 차단 번호' 서비스 운영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전화 여론조사를 피하는 방법이 공유되어 많은 시선을 끌고 있다. 각 통신사는 '선거 전화 차단 번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SK텔레콤(1547) ▲KT(080-999-1390) ▲LG U+(080-855-0016)으로 전화를 걸면, 여론조사 기관에 본인의 번호를 가상번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다만 정보 제공 유효기간이 있어 최근 통신사가 여론조사 업체에 번호를 제공했다면 차단 이후에도 일정 기간 여론조사 전화가 올 수 있다.

 

잇따라 여론조사 전화가 온다는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시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선거 여론조사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업체가 지역별로 관할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통신사를 통해 가상번호를 받아 실시한다. 각 통신사는 성별·연령별·지역별 비율에 맞춰 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실제와는 다른 번호로 바꿔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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