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거나 지루할 때 음식을 통해 기분을 해결하려는 행동을 감정적 섭식(emotional eating)이라고 한다.
배가 고프거나 몸이 영양 섭취를 원하지 않는데도 나도 모르게 음식에 손이 가고 먹는 걸 멈출 수 없어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런 행동은 비단 성인에게서만 보이는 게 아니다. 최근 4세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도 지루함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음식을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은 지루할 때 평소보다 79%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적 식사를 하는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
감정적 식사를 이겨내는 실천 방법
나의 감정적 식사 패턴 찾기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 일기’를 쓰는 겁니다. . 그리고 난 뒤, 당시의 배고픔이 1~10 중에 어느 정도였는지도 적어보는 겁니다. 이렇게 적어나가다 보면 여러분이 감정에 따라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 알 수 있습니다.
5분 만 기다리기
가장 쉬운 방법은 ‘음식을 먹지 않고 5분 기다리기’입니다.
배고프지 않아도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이 때는 가만히 5분을 버티는 게 아니라,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거나, 세탁기를 돌리는 등 다른 활동을 하세요. 물을 좀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더 건강한 쪽으로 선택하기
평소 건강한 간식을 구비해 두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과일이나 채소, 소량의 견과류 등을 미리 구비해 두었다가, 무언가를 먹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때 먹어보세요.
천천히 먹고 음미하는 습관 만들기
식사를 할 때는 음식의 질감과 맛을 느끼며 천천히 먹어보세요. 음식을 먹기 전에는 숨을 몇 번 고르게 쉬도록 하고, 음식의 색, 향, 맛에 집중해서 충분히 씹어서 드세요.
지루함을 달래는 활동을 하기
지루함을 달래는 활동을 실천해 보세요. 산책하기, 영화 보기, 애완견과 놀기, 친구와 통화하기, 책 읽기, 음악 듣기 등 나에게 맞는 여가 활동을 찾는 겁니다. 운동을 실천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