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발생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 발생하게 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피부에 작은 물집과 심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흔히 중장년층 이상이 잘 걸리는 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과로나 스트레스 혹은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인해 젊은층에서의 발생 빈도도 늘고 있다. 실제로 50대 이상에서 대상포진 발병률이 급증하고, 환자는 60~70대 가장 많다.
바늘로 찌르는듯한 심한 고통
예방하는 방법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흔하지는 않으나 대상포진도 재발이 가능하므로 완치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대상포진은 계절보다는 접종자의 상태에 따라 접종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유전자재조합 백신'
대상포진 백신은 생산방식에 따라 크게 '약독화 생백신(생백신)'과 '유전자재조합 백 신'으로 구분된다. 국내에 유통되는 생백신으로 MSD의 '조스터 박스'와 SK바이오사이언 스 '스카이조스터'가 있고, 유전자 재조합 백신으로는 GSK의 ‘싱그릭스’가 있다.
백신의 최고가를 보면, '조스터박스'는 40만원, '스카이조스터'는 30만원, GSK는 60만 원대이다. 우리나라는 50세 이상에서 생백신과 유전재재조합 백신을 구분없이 권하고 있 으나, 고령자에겐 면역원성 효과가 더 높은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우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