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추석 벌초대행 서비스 운영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협중앙회의 ‘벌초대행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농협중앙회는 추석 벌초대행 서비스에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농협은 1994년부터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1년에는 벌초대행에 대한 정보제공 및 신청 기능을 포함한 NH농협 벌초대행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벌초대행 서비스는 고향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문의가 증가했다. 벌초대행 실적은 2020년 2만 4422건에서 2021년 2만 7476건으로 12.5％ 증가했다.

 

 

 

벌초대행 서비스는 ‘NH농협벌초대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모바일 누리집에서 문의·신청할 수 있다.

또 벌초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각 지역 농·축협의 전화상담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벌초 비용은 산소 위치·작업내용·거리·면적·기수 등에 따라 다르다.

벌초대행 비용은 묘소 1기당 8만~20만 원 내외로 작업 여건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정확한 비용은 해당 농협과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와 각 지역본부는 22일까지 ‘벌초대행 안내 특별상황실’도 함께 운영한다.

벌초대행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안내와 불편(민원) 사항 등을 접수해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