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시작
구글은 1998년 9월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스탠퍼드 대학교의 두 유대인 대학원생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현재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구글 플렉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2015년 8월에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새로운 모기업인 알파벳을 출범하고, 알파벳의 CEO가 되었습니다. 구글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검색 엔진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유튜브까지 소유하고 있으니 IT 기업 중에서 절대 강자가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확보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수집, 체계화하는 것이 구글의 경영 방침인데, 이런 경영 방침이 그대로 반영된 구글의 검색 엔진은 검색력이 좋아서, 검색 엔진 시장에서는 단연 독보적입니다. 2020년 전 세계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은 92%로 절대 강자입니다.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의 점유율은 2%로 시장 점유율 차이가 어마무시합니다. 이제 구글이란 단어는 고유 명사 이상의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에서 구글은
'검색하다'라는 의미의 동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행동 자체를 '구글링'이라고 부른답니다. 구글의 CEO는 현재 순다르 피차이, 2015년에 취임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구글의 핵심 서비스
구글은 강력한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구글의 무료 이메일 서비스인 Gmail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기능과 큰 용량을 제공합니다.
구글이 인수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YouTube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미래와 전망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 경쟁에서 한발 늦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AI의 챗 GPT를 탑재한 'Bing'을 출시에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구글도 지난 3월에 뒤늦게 챗봇 '바드'를 선보였지만, 시연회에서 실수를 해서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당시 절대 강자였던 야후를 제치고, 20년간 전 세계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절대 강자로 군림해 온 구글의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구글은 AI 연구 조직인 딥마인드와 브레인을 '구글 딥마인드'로 통합했고, AI 기술을 구글의 제품 밑단까지 적용했습니다. 탄탄한 구글 생태계를 활용해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것입니다.
구글의 오피스 서비스 프로그램도 AI로 재무장하였고, ‘듀엣 AI’ 서비스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접목되었습니다. 18억 명이 사용하는 지메일은 AI가 응답 초안을 작성해 주는 등 문서 보조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구글시트는 데이터 분류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고, 구글슬라이드는 텍스트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장착했다고, 구글 맵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구글은 출발 전 모든 여정과 구간을 시각화해 볼 수 있는 ‘경로 몰입형 보기’ 기능을 수개월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구글의 미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