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정기적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해 서민·청년층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가칭 ‘K-패스’)을 신규 추진한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이용계층에 따라 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별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수반돼 다소 불편하고 이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새로 도입되는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적립함으로써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적립률도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최근 대중교통요금인상 등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서민·청년층의 부담이 무거워진 만큼 국가 차원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며 “K-패스 시행 전까지는 현재의 알뜰교통카드를 개선·보완해나가면서 국민 교통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덜어드리겠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K-패스 운영시스템 구축 및 지자체, 카드사 등 관계기관 협의 등 K-패스로의 전환 준비를 철저히 해 하반기부터는 국민들께서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에서 K-패스로 사업이 전환돼도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K-패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내년 상반기 알뜰교통카드와 하반기 K-패스 예산은 각각 336억원, 516억원이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