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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 9월 17일 개최

by 마이네임피터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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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서울 주요 도로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대표 도심 걷기 축제인 ‘2023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9월 17일 개최된다.  이 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 걷기 코스는 총 6km로, 경복궁 외곽 코스가 추가돼 작년보다 1.6km 정도 더 길어졌다. 오전 8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해 율곡로를 따라 서쪽으로 쭉 걷다가 청와대 사랑채를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코스 중간중간 흥을 돋우는 볼거리도 마련된다. 길이 약 300m의 율곡터널 안에서는 DJ가 틀어주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레이저 조명이 클럽처럼 꾸며진다. 도로 곳곳에선 완주를 응원하는 공연도 펼쳐지는데,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단과 시민 버스킹 공연단이 구간별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도착 지점인 광화문광장에선 오전 9시 15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완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비보이에서부터 마술 공연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출력한 뒤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나만의 ‘인증샷’을 만들 수도 있다. 광장 한쪽에서는 무료로 보행 자세를 측정하고, 자세 교정을 가르쳐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손목닥터 9988’에 참여 중인 참가자는 이 대회를 완주할 경우 추가로 3000포인트를 더 받게 된다. 포인트는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걷기 코스 내 차량 운행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출발지인 DDP 앞 사거리는 오전 6시부터 8시 25분까지, 도착지인 광화문광장 횡단보도는 오전 9시 45분에서 11시까지 각각 통제된다. 휠체어를 탄 참가자들은 동선(動線)이 안전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별도로 그룹을 나눠 출발할 예정이다. 중도에 포기하는 참가자나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구급차 5대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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